갤러리아백화점은 올 하반기 내수 진작을 위해 유통업의 기본으로 되돌아 간다는 계획이다. 바로 상품 구색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소비를 진작시키고 이를 통해 유통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다.

특히 갤러리아는 최대 강점인 명품관내 상품을 대거 확대한다는 프리미엄 마케팅에 초첨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봄-여름 상품 개편 당시 갤러리아백화점은 신규 브랜드를 오픈했는데 이 가운데 10개가 단독브랜드였다.

경쟁 백화점과 차별화를 둔 것. 또 명품관이스트(EAST) 2~3층에 흩어져 있던 명품 의류를 2층은 패션 하우스와 가죽제품 중심으로 3층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트렌디한 잡화들로 구성했다. 단독 브랜드로는 피에르발망 낸시곤잘레스 등을 유치했고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마우리 지오 페코라로를 새로 추가했다.

명품관웨스트(WEST)에도 일본 이탈리아 덴마크 등 다양한 국가별 패션 브랜드를 확보해 수입 브릿지 라인을 강화했다. 일본 디자이너 캐릭터브랜드 네넷과 이탈리아 브랜드 리우조, 프랑스 브랜드 폴앤조 등이 주요 신규입점 브랜드며 프랑스 수입 남성복브랜드 파소나블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기존 편집매장에서도 신규 브랜드를 보강했다. G494는 기존 파리와 밀라노 의류 중심에서 런던 컬렉션을 강화했으며, 스티븐 알란은 데님 비중을 줄이고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지난 4월 선보인 초특급명품 전문 매장 하이주얼리앤워치를 통해 하반기에도 최상위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총 924㎡ 규모로 만들어진 이 매장은 명품 시계인 오데마피거 브레게 바쉐론콘스탄틴 등과 까르띠에 반클리프앤아펠 등 하이주얼리 매장을 집약했으며 최근 명품 시계와 주얼리의 인기를 타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갤러리아에서만 판매하는 독점 판매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고객 유입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들의 영업 면적도 기존보다 넓어져 브랜드 별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상품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그로 인해 하반기에도 브랜드 대표 상품은 물론 단독 상품도 확충할 것으로 보인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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