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만5000계약 넘게 순매도, 120일 이평선 지지 저가매수 유입
국채선물이 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연이틀 1만 계약이 넘는 매물폭탄을 쏟아냈다. 하지만 전일 속수무책으로 밀리던 시장상황과는 사뭇 다른 형국이다. 비교적 굳건히 장이 지지됐기 때문이다.
9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하락한 110.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8틱 하락한 110.65로 개장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1만계약이 넘게 지속되면서 장중 110.4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120일 이평선 무렵에서 저가매수가 살아나며 외인매물 폭탄에도 지지되는 모습을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는 110.72.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만5594계약을 순매도했다. 전일 순매도량 1만2133계약을 뛰어넘는 가히 매물폭탄이었다. 반면 은행이 1만130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과 투신도 각각 1987계약과 865계약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보험 또한 78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외인의 순매도세에 비하면 크게 줄지 않았다. 15만8333계약을 기록해 전일 16만7746계약대비 9413계약 축소에 그쳤다. 거래량은 10만9960계약을 나타내 전일 10만6213계약보다 3500계약 가량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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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성선물>
한 선물사 관계자는 “개장 1시간여 경과후 외인 매도 물량이 1만계약을 넘어서는 등 외인 매도가 집중되며 낙폭을 확대했다”며 “120일선이 지지되고 외인매도 강도가 다소 떨어지자 기술적 반등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예측하긴 어렵지만 외인들의 매도가 미국시장과 연계된 스프레드 거래일 경우 추가 매도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단기간에 국채선물이 급락함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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