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의 모기지 대출 조건 완화 등의 노력이 집값 하락세와 압류주택 증가는 막는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의 존 심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중순까지 미국 내 신규 주택 압류 건수는 640만 건에 달할 예정이다. 이는 모기지 업체들이 대출 조건 완화 등을 통해 대출자들을 돕지 않았을 경우보다 250만건 적은 수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백악관과 대출업체들의 이같은 노력이 집값 하락세를 막는데에도 '근소한' 효력만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피크 대비 41%의 가격 하락 대신 모기지 대출 조건 완화 등을 실시했을 때 39%의 가격 하락세가 전망된다는 것이다.
대출업체들과 오바마 행정부는 주택 압류로 부터 주택 소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기지 대출 조건을 완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치솟는 실업률과 하락 추세를 막기에는 역부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