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이 매년 10% 수준의 견고한 성장을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10.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규모 역시 같은 기간 평균 10.8% 성장했다. 2001년에는 1조 7600억원이던 것이 2007년 3조 2593억원으로 두 배 가량 커졌다.

다만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는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수출액이 연평균 8.9%씩 늘어나는 동안, 수입액은 9.3% 증가했다.

무역 역조 현상도 심해 2007년 수입액은 2조원, 수출액 9590억원으로 수입이 두 배 넘게 많았다.

한편 식약청은 5월 29일 의료기기의 날을 기념해 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의료기기업계 CEO와 식약청장 간담회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한국백신 하창화 회장 등 24명에게 국민포장 등 유공상을 표창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정부는 의료기기를 17개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로 선정해 육성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특히 식약청은 관련 규제 합리화를 통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정보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기기 미래정책 개발 포럼(가칭)'도 곧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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