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 내수 거점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토종기업과 현지진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산업 클러스터 진출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는 수출 잠재력이 높고 전후방 연관산업 파급효과가 큰 일반기계,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정밀기계 4개분야, 36개품목을 집중 시장개척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2일 코엑스에서 코트라,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화와 함께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들의 중국진출은 우리 부품소재에 대한 중국기업의 인식 부족, 현지 공장 위주의 구매 관행, 결재 수단 미비, 중국 부품소재시장에 대한 전문인력 및 정보 부족, 네트워크(관시) 부족 등으로 크게 활성화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중국 내수 거점 시장을 공략, 중국 토종기업과 현지 진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권역별 산업 클러스터 진출 방안을 마련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전략품목이 집중된 중국내 산업 클러스터 핵심지역을 타겟팅해 이번달과 11월에 각각 30개사, 60개사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1차 파견에 앞서 마련된 것으로 이문형 산업연구원 박사는 "중국계 토종기업은 행정규제와 관시 등으로 제약이 많은 국영기업보다 기술력을 중시하는 민간기업을 주 타겟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수요기업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가격경쟁력과 지속적인 AS가 반드시 필요하며, 품목별 유통업체 시장 지배력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전국적 유통망을 확보한 유통업체와 자본참여 등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부품소재기업 관계자 150명이 참가해 중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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