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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설현장, 지역민 먼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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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희망자 DB구축…건설현장 필요인력 양성 위해 직업전환훈련 범위 확대

행복도시 건설현장에 지역민들이 우선 고용돼 일할 수 있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약칭 행복청)은 1일 지역민들의 행정도시건설현장 내 취업지원을 강화키 위해 주민생계조합과 협조, 취업희망자를 조사해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활용하고 주민직업전환훈련 기회도 늘리기로 했다.

행복청이 마련한 ‘지역주민 취업알선시스템’은 주민생계조합이 지역민 취업희망자를 지역별, 연령별, 전문분야별로 DB화해 매주 건설현장에 관련 자료를 주고 채용도 권하게 된다.

건설업체는 건설인력이 필요할 때 주민생계조합으로부터 통보 받은 명단 중에서 먼저 쓰고 취업현황을 주민생계조합에 알려준다. 조합은 이 내용을 다시 업 데이터(Up-date)한 뒤 건설업체에 주게 된다.

이를 위해 주민생계조합은 오는 10일까지 지역민 취업희망자를 조사 중이다.

취업희망 주민은 연기군 금남면, 남면, 동면, 조치원읍, 공주시 장기면 사무소와 주민생계조합 또는 건설청 민원봉사실에 있는 취업희망신청서를 적어 내면 된다.

행복도시 건설현장엔 하루 평균 2100명이 고용돼 있고 이중 41%(870명)가 지역민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는 행복청의 지역주민 취업지원 강화방안에 따라 지역민 취업률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건설청은 지역민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건설현장에서 많이 필요한 철근공, 비계공, 콘크리트타설공 등을 키우기 위한 훈련과정도 만들어 교육할 예정이다.

또 예정지역 거주자로 한정했던 훈련대상자도 주변지역에 살면서 행복도시에 편입돼 보상 받았거나 기업이전 또는 폐업으로 실직한 사람까지 넓히기로 했다.

이와 함께 56세 이상자를 위해 건물관리원, 주차원, 산림보호원, 공원관리원, 하천감시원 등 고령자를 위한 훈련도 할 계획이다.

행복청 주민지원과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길러 지역민들 취업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함은 물론 행정도시건설에 참여한 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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