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여름철 관찰되는 한국고유종…검은 날개, 창문 떠올리는 흰무늬 특징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6월의 곤충으로 ‘깜둥이창나방’을 선정했다.

깜둥이창나방은 창문같이 생긴 날개무늬를 가진 게 특징이며 초봄부터 여름철까지 관찰되는 곤충으로 한국고유종이다.

나비목 창나방과에 속하는 깜둥이창나방(Thyris fenestrella seoulensis Park et Byun)은 검은 색의 날개와 창문을 떠올리게 하는 흰색무늬가 특징적이며 늦봄부터 여름철까지 숲속에서 각종 야생화를 찾아다닌다.

날개 편 길이는 14~17mm가량으로 작은 편이다. 머리는 검은색이고 약간의 황색 인편이 섞여 있다. 앞이마는 튀어나오지 않았다.

더듬이는 흑색을 띠며 빗살모양을 하고 있다. 아랫입술수염이 비스듬히 위를 향하며 제3마디는 뾰족하다. 제3마디 및 제2마디의 아래 절반은 백색에 가깝다. 제2마디 위 절반엔 황색 인편이 덮여 있다.

목과 날개의 기부는 황색이다. 배의 등쪽은 흑색으로 2~3개의 백색 띠가 있다. 앞날개, 뒷날개는 검은색이며 날개 가운데는 반투명한 부분이 있다. 적황색의 점이 곳곳에 있다.

성충은 5~8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다. 성충은 낮에 빨리 날아다니며 각종 야생화에 잘 모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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