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열정과 추진력이 무기인 프로 '신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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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 은행연합회장에게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 말은 국제금융통.


그도 그럴 것이 행시 14회로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한국은행 외환관리부, 아시아개발은행(ADB)에 파견돼 금융실무를 읽혔고, 옛 재무부 자본시장과장과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획관리실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해박한 금융지식과 치밀하고 추진력 강한 스타일로 우리 금융정책의 골간을 다뤘다.
신회장의 투철한 프로정신으로 능력을 검증받은 에피소드가 바로 지난 2001년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시절.


그는 워싱턴 출장 도중 싱가포르로 날아가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에 관적인 지표를 제시하며 우리 경제가 건실하다는 것에 대해 담판을 벌여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으로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가만히 앉아서 보고를 받고 결재만 하는 스타일이 아닌 직접 발로 뛰면서 아이디어를 찾는 행동파로도 유명하다.


수출입행장때도 40개국 이상을 방문하며 해외고객을 찾아가 직접 마케팅을 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는 강행군도 마다하지 않았다.


반면 신 회장은 무뚝뚝하고 치밀한 성격탓에 후배들에게는 엄한 상사나 선배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정이 많아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상도 사나이의 특유의 무뚝뚝함 때문이다.


그러나 그를 오래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탈한 모습에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다.


행시 14기로 유지창 전 은행연합회장과 김광림 전 재경부차관,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 고 강권석 전 기업은행장과는 행시 동기로 이들과는 정기적으로 만나 사람냄새 나는 얘기를 나누며 술 한잔 기울이기도 한다.


고 강 행장 빈손에서는 3일 연속 상가에 나와 유지창 전 회장과 먼저보낸 친구를 끝까지 지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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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1951년 경남 거제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81년 영국 웨일즈대학 경제학석사ㆍ2003년 경희대 경제학 박사) ▲아시아개발은행(ADB)파견근무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ㆍ금융정보분석원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한국수출입은행장 ▲현 은행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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