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31일∼1일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하는 '한-아세안 CEO 서밋'을 통해 양측은 실질 협력을 도모하고 이 투자 열기를 서울로 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한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세안 정상과 국내 기업인들이 직접 만나 회원국간의 투자, 교역, 기술협력 정보 등을 교류하며 실질적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다.
아피시트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을 별도로 만났으며, 응웬 떤중 베트남 총리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종상 한국토지공사 사장, 신현규 토마토저축은행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같은 만남은 1일에도 이어져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김인수 삼성탈레스 사장, 박준형 효성 사장 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간 투자협력 분위기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1일에는 투자환경 설명회를 통해 우리의 투자환경과 제도를 소개하고 제주도청은 제주도 비즈니스 환경을 설명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같은 투자 열기는 서울까지 이어진다. 오는 2일 서울에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 우리기업 200개사와 아세안 기업 6개사가 만나 아세안 국가에서 진행 중인 11개 유망사업(62억9000만달러 규모)에 대해 설명하고 개별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한-아세안 CEO 서밋은 경제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구체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우리 정부의 '신아시아 구상'을 실현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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