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사진=블룸버그뉴스)";$size="204,307,0";$no="200905291736155600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술잔을 어떻게 쥐는지,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 보기만 해도 그 사람의 성격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런던 소재 킹스 칼리지의 심리학자 글렌 윌슨 박사의 연구결과를 활용해 특정인에게 쉽게 접근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윌슨 박사는 애주가 500명 이상의 술잔 쥐는 버릇, 술 마시는 행태를 면밀히 관찰해본 결과 8개 부류로 나눠진다고 말했다.
먼저 '불장난형'을 꼽을 수 있다. 여기 속하는 이들은 잔을 우아하게 쥔 채 손가락들 사이를 벌린다. 그리고 술 마시면서 술잔 너머의 상대방에게 은근한 시선을 던지곤 한다.
윌슨 박사는 "불장난형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똑 같은 제스처로 화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반대되는 '외톨이형'도 있다. 외톨이형은 술잔을 보호하듯 꽉 쥔다. 이런 유형은 술잔을 비우는 법이 없다. 달갑지 않은 대화에 대비해 적어도 한 입 분량은 남겨놓는다.
술잔을 꼭 쥐고 가슴 앞에 든 자세라면 방어적인 '얼음공주형'이다. 원치 않는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경계한다는 타입이다.
여성들끼리 모여 수다 떨고 있으면 '가십형'이기 십상이다. 남 얘기하기 좋아하는 가십형은 대화 중 술잔으로 곧잘 제스처를 취하곤 한다.
윌슨 박사는 "가십형의 경우 끈끈한 집단이 이미 형성돼 있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꺼리는 게 보통"이라고 조언했다.
'장난꾸러기형'은 병째 마시되 병을 느슨하게 잡는다. 이들은 대개 병째 찔끔찔끔 마시며 대화에 끼어들기를 좋아한다.
술잔을 만지작거리는 '플레이보이형'은 활달하게 그리고 자신만만하게 여성에게 접근하는 타입이다.
'허장성세형' 가운데 남성은 병맥주나 청량음료를, 여성은 샤르도네를 즐긴다. 몸놀림이 크고 가능한 한 넓은 공간을 차지하려 든다.
마지막으로 '으름장형'이 있다. 큰 잔이나 병을 꽉 쥐고 적극적인 제스처를 취한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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