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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기회의 금융시장 '방향성 찾기'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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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투자대상]최운열 심사위원장 심사평

";$size="120,150,0";$no="20090525134811487863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올해 세계 금융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위기와 기회'의 상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부실에서 비롯된 세계 금융위기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데다 경기 회복 시점도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2월 금융투자업계의 차별화와 빅뱅을 가속화시킬 자본시장법이 본격 시행됐습니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지금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향후 2~3년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느냐, 혹은 사라지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올해 아시아 자본투자대상 수상업체 선정도 세계 금융위기 속에 한국 금융투자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가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각 금융투자사들이 제출한 공적서를 바탕으로 연초 시행된 자본시장법과 함께 특화된 서비스 개발과 위험관리 및 투자자 보호 등에 기여한 공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세계 IB들의 아시아 격전지인 홍콩 일본 등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국가적 위상을 높히고 있는 삼성증권이 선정됐습니다. 자본시장법 시행 후 새로운 고객가치와 금융문화 창조를 위해 과감한 경영혁신과 브랜드 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각 부문별로는 베테랑 애널리스트들을 중심으로 균형된 업무능력을 보여 준 키움증권에게 리서치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지난해 약세장을 정확히 예측한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에게는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사채 발행, 해외증권 발행 등 IB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고 IPO 부문과 M&A부문에서는 굿모닝신한증권과 KB투자증권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또 홈트레이딩시스템 부문에서는 대신증권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고 CMA부문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증권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밖에 하나대투증권은 리테일 부문에서 강점이 있는 것으로, 한국투자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파생상품과 고객만족부문의 강자로 꼽혔습니다.
 
신생 증권사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 부문에서는 LIG투자증권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첫 신설된 펀드부문은 정석 운영을 자랑하는 한국투자신탁운영이 수상하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수상 업체들이 이를 계기로 한국 금융투자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합니다.
  
 
◆ 심사위원 명단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위원장)
김재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김동연 금융투자협회 상무
김건섭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서비스국장
임관호 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장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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