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SBS에 대해 미디어법 통과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실적개선 가능성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노 전 대통령 서거로 6월 임시국회가 연기될 전망인데다 정부여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면서 미디어법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SBS 주가가 미디어법 통과 기대감으로 빠르게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주가수준은 경기회복에 따른 이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을 모두 반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펀더멘털 개선세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오히려 매수의 기회라는 것.

그는 "SBS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도 높게 비용통제를 해오고 있어 내년 광고판매가 회복될 경우 놀라운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2010년 본격적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남아공 월드컵 등 광고효과가 높은 스포츠 이벤트가 예상돼 있어 광고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11억원, 798억원이며 SBS는 지난해 5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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