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선택으로 '황제의 퍼터'로 유명세, 명품퍼터 제작의 비결은 '끝없는 수정'
$pos="C";$title="";$txt="스코티 카메론(왼쪽)과 후쿠다 유타카 카메론 뮤지엄 & 갤러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ize="400,379,0";$no="200905191733145245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가장 편안한 셋업을 구축할 수 있는 퍼터가 자신에게 적합한 퍼터"
'퍼터의 명장' 스코티 카메론(미국)이 19일 처음 한국을 찾아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편안한 셋업을 위해서는 샤프트의 길이가 가장 중요하고, 이에따라 헤드밸런스와 무게 등이 제각각 달라진다"면서 "실제 타이거 우즈는 35인치, 어니 엘스는 36인치 등 퍼터 길이부터 정하고 피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카메론은 "그래서 퍼터를 고를 때는 먼저 셋업을 취해보고 자신이 편안하게 그립을 잡을 수 있는 샤프트의 길이부터 선택해야 한다"면서 "셋업이 정확해야 퍼터 페이스를 직각으로 정렬할 수 있고, 여기서 정확하게 타깃을 조준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동시에 스트로크에도 일관성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카메론은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숍에 갔다가 우연히 지브라라는 퍼터를 보고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퍼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베른하르트 랑거가 클래식Ⅰ이라는 퍼터로 마스터스를 제패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타이거 우즈가 96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카메론이 만든 퍼터는 현재 전세계 프로골프무대에서 50% 이상을 장악할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다. 카메론은 "타이틀리스트에서 대량생산하는 제품과 달리 투어 선수들의 퍼터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직접 모든 공정을 진행한다"면서 "신제품을 선수들에게 먼저 공급해 반응을 모니터해서 수정작업을 거치고, 대회장에서는 즉각적인 피팅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카메론의 수제 퍼터는 서클 T와 서클 L, 체리봄, 체리 닷, 스코티독, 불독, 피스마크 등 다양한 스탬프로도 유명해 수집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카메론은 "제품을 만들 당시의 생각들을 스탬프로 표현한다"면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퍼터 보다는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