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플라즈마 텔리비젼 제조업체 파나소닉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급감으로 두번째 연간손실을 기록하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파나소닉에 따르면 내년 3월 31일 끝나는 2009 회계연도에서 이 업체는 1950억 엔(204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00억 엔 보다 악화된 실적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파나소닉은 3790억 엔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9.9% 하락한 7조 엔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파나소닉은 이같은 실적이 소니를 비롯한 삼성전자 등 글로발 전자업체가 경기 침체에 대응해 TV, 카메라 등의 가격을 인하를 강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의 오쓰보 후미오 회장은 올해 1350억 엔을 절감하기 위해 1만 5000명의 인력을 해고하고 일부 공장을 폐쇄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의 파나소닉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8% 상승한 주당 1,455 엔에 거래됐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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