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UFJ신탁은행이 닛코씨티홀딩스 산하 신탁은행 인수 계약을 백지화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는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이 닛코코디알증권을 인수함에 따라 인수 계약 당시에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 당초 전망했던 인수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이같이 결정했다. 닛코씨티 측도 모회사인 미국 씨티그룹의 국제 전략 변경 등을 인정해 위약금은 물게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UFJ신탁은 지난해 12월, 닛코씨티신탁의 지분 전량을 250억엔에 매입키로 닛코씨티홀딩스와 합의했다. 하지만 모회사인 씨티그룹이 그 직후인 1월에 닛코코디알증권과 닛코자산운용 등 일본 사업 매각 방침을 포함한 추가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양사의 계약이 틀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기업 금융업체인 SFCG의 파산으로 닛코씨티신탁에 추가 손실 가능성이 발생하면서 미쓰비시UFJ신탁은 지난 4월 1일로 예정했던 인수 계획을 연기해 왔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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