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월 기계주문이 다시 하락했다. 지난 2월 5개월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경기회복이 더디어 지면서 이를 이어나가지 못한 것이다.
15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3월 기계주문은 전달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6% 보다는 개선된 실적이다. 지난해 동기 보다는 22.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30.1%를 기록했다. 내각부는 "하락 속도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계 2차 대전 이래 최악이라고 여겨지는 이번 경기침체는 지난 1분기 바닥을 친 것으로 여겨지지만 글로벌 수요 감소로 제조업체들이 생산 수준을 지난해 피크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주로 예정된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에서 1분기 일본 경제가 집계를 시작한 1955년 이래 최악인 -16.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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