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구제자금 상환을 위해 이번 1분기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지분을 대부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블랙스톤의 34만주를 확보하고 있었던 AIG는 올해 1분기 주식을 대부분 매각해 현재 1350주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분기 블랙스톤의 평균 주가를 고려할 때 매각규모는 190만달러에 이른다.

AIG의 최고경영자(CEO) 에드워드 리디는 지난해 10월 자산 매각 계획의 하나로 블랙스톤 지분을 모두 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정부로부터 총 182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고 있는 AIG의 리디 회장은 어제 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3-5년 안에 회사를 정상화시켜 구제자금을 모두 상환하겠다고 약속했다.

AIG는 1998년 1억5000만달러에 블랙스톤 지분 7%를 매입했다. 블랙스톤은 2007년 상장됐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