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3일 매년 장마철을 앞두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5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로 6월 한 달 동안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지만 지구 온난화로 최근 몇 년 동안 우기가 빨리 시작되거나 급변하는 점을 감안, 지방노동관서에서 점검시기 및 점검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토록 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침수·붕괴·감전 등 장마철 위험요인이 있는 현장 800여개를 대상으로 침수·토사붕괴 예방조치, 추락·낙하 위험 방지조치, 감전재해 예방조치 및 근로자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해양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발주한 현장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요청에 따라 15~21까지 전국 6개 권역별로 건설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대책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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