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화곡8동에 위치한 30년 이상 방치돼 흉물스럽던 무허가주택 11동을 철거하고 그 곳에 휴식과 운동공간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곳은 화곡8동 태창아파트 입구 지역으로 수십 년간 무허가 판자촌으로 방치돼 주변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악취발생 등으로 슬럼화 됐던 장소였다.

또 도로 가각부분은 운전자 시야 차폐로 교통사고 위험이 늘 존재했던 지역이기었다.

이 곳에 조성한 ‘더부리 쉼터’는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구예산 1억9000만원을 들여 소나무 등 23종 4230주와 비비추, 수호초 등 초화류 970본을 심고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허리돌리기, 공중걷기 등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주요 수종으로 봄철 개화하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목련, 철쭉류 등을 심어 매년 봄마다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인근 화곡 8동 주민은 “기존 무허가주택으로 인해 청소년 탈선과 방화 등 우려가 높았던 지역이 녹지가 풍부한 쉼터로 개선돼 생활환경이 쾌적해 졌다”고 즐거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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