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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화장품 온·오프 동시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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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용 브랜드 출시·로드숍 매장 잇따라 확대

중견 화장품 업체들이 불황 타파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용 전용 브랜드를 출시하는가 하면 로드샵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업체가 홈쇼핑 채널에서 대박을 이어가자 이에 자극을 받은 업체들이 잇따라 홈쇼핑용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홈쇼핑을 통해 성과를 본 대표적인 업체는 엔프라니와 애경. 엔프라니는 후발 주자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홈쇼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제 분석 결과, 홈쇼핑 통해 인지도가 상승한 것은 물론 매출도 30% 가까이 상승했다.

애경도 홈쇼핑을 주력 유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루나 by 조성아'는 지난해 GS홈쇼핑에서 판매 1위 브랜드로 급부상했으며, 지난 한해 동안에만 40만세트가 팔렸다.

지난해 홈쇼핑에 다나한을 선보인 소망화장품도 이르면 다음달중 홈쇼핑 전용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소망화장품은 매 방송마다 제품 구성을 달리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일부 중견 화장품업체들의 경우 오프라인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달 말 '화장품 브랜드숍 1번지'라 불리는 명동에 '이브로쉐'와 프리미엄 에스테틱 서비스숍인 '세레니끄'를 열었다. 기존에 다른 업체들이 이미 많이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회사 측은 이브로쉐 브랜드숍을 수도권과 지방 중심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 1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화장품 역시 지난달 29일 롯데마트 안산점에 별도 매장을 열었다. 특히 최근 홈쇼핑 전용 제품도 출시하고 전문점 전용 브랜드 개발 등 유통 다각화와 집중력 배가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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