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가격은 18억달러(약 2조3000억원)으로 이는 외환위기 이후 외국계 사모펀드의 국내 기업 인수 중 최대 규모다.
앞서 KKR는 지난달 26일에 열린 AB인베브의 이사회에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 MBK파트너스 등 국내외 사모투자펀드를 제치고 오비맥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오비맥주를 LBO(차입매수) 방식으로 사들여 인수금액의 45%는 직접 지불하고 나머지 자금은 차입대출과 AB인베브 측 파이낸생을 통해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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