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공동세상'으로 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인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이 사실상 폐쇄되고, '사람사는 공동체세상'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사는 세상' 관리팀은 지난 5일 오후 올린 '홈페이지 개편에 관해'라는 글에서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로의 '사람사는 세상'은 문을 닫고, 봉하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격의 '사람사는 세상'을 열려고 한다"며 "이제 '사람사는 공동체세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개인 홈페이지를 폐쇄한다고 밝힌 지 13일만이다.
 
현재 관리팀은 개편 홈페이지의 다양한 메뉴를 준비중이며, 운영주체도 영농법인 봉하마을이 맡거나 회원들의 참여에 의한 것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한 소식들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관리팀은 "노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흔적조차 없애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며 "회원들의 여론 뿐만 아니라 사업추진을 위해서도 홈페이지 한 자락에 지난날의 이야기, 지난날의 자료 등 현실정치 이외의 이야기는 이곳에서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은 노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1999년 8월15일 제작돼 대통령 취임 직전까지 운영되다 한차례 폐쇄됐으며, 퇴임 직후인 지난해 2월 재운영되기 시작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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