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도 하락한 채 마감했다. 그동안 순매수를 유지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채권시장 약세를 견인했다.

4일 국채선물은 50틱 하락한 111.05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증시 상승세 지속과 환율 하락 등으로 채권시장에 조정 심리가 유발됐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털고 나가면서 조정폭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47분 현재 국고채 3년물(8-6호) 수익률은 0.19%포인트 오른 3.78%를 기록했다.

윤일광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오후들어 조정폭이 확대되면서 선물시장에서 15거래일 연속 매수하던 외국인이 장막판에 4000계약 순매도한데다 증권도 매도세로 돌아서는 등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 휴장이지만 이날 미국 잠정주택판매지수, 오는 6일 소매판매지수 발표 등의 경제지표가 다소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당분간 조정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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