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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檢, 밤 11시 '盧-朴' 대질신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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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정상문 전 비사관 대질 신문은 하지 않기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대질신문이 30일 오후 11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은 노 전 대통령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의 대질신문은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홍만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 수사기획관은 이날 오후 10시 브리핑에서 "100만달러와, 500만달러 부분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과 박 회장간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게 있다"며 "수사팀 판단에 따라 500만달러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오후 11시께 대질신문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 기획관은 "대질은 오래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질 완료 시간은 자정까지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질신문은 노 전 대통령과 박 회장의 진술중 누구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가를 따지기 위한 것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현재 대질신문과 관련 박 회장은 동의 의사를 밝힌 상태며, 노 전 대통령도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대질 신문은 우병우 중수1과장 주도로 진행되며 노 전 대통령과 박 회장은 서로 나란히 앉아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과 정 전 비사관과의 대질신문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모든 진술에 대해 대질신문을 하는 것은 아니다"며 "수사팀이 노 전 대통령과 정 전 비서관과의 대질신문은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오후 11시까지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직무 관련 부분 ▲100만달러 부분 ▲500만달러 부분 등 개인적인 부분에 대한 조사는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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