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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연예패트롤]불황기엔 '펀(Fun)코드'가 뜬다.
숨막힐듯한 불황속에서도 연예계의 '펀코드'가 새로운 흥행코드로 각광받고 있다.
23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이 29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MBC 수목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지난 28일 시청률이 27.5%를 기록, 최고의 화제를 낳고 있다. KBS2 '솔약국집 아들들'도 방송 6회만에 2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시작했다. 이들 작품들은 대부분이 '재미'를 앞세운 콘텐츠 들이다.
영화의 펀코드- '7급공무원' vs '김씨 표류기'
영화 '7급공무원'은 어설픈 국정원커플 김하늘과 강지환의 맹활약 속에 약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BEP스코어인 300만객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입소문이 좋고, 불황이라는 시대적인 상황이 맞물리면서 500만 관객까지도 넘볼수 있다는 장미빛 예측을 내놓고 있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진훈팀장은 "영화의 내장객수를 300만명까지는 예측할 수 있다. 영화의 힘이나, 주변상황 등을 고려해보면 어느 정도선까지는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후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 그래도 '7급공무원'은 자신있다. 워낙 입소문이 좋은데다, 불황기엔 코미디영화가 인기를 모은다는 속설이 딱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불황이 시작되는 지난해 말에는 코믹요소를 듬뿍 갖고 있는 '과속스캔들'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만약 이같은 속설이 통한다면 30일 개봉한 '박쥐'나 '인사동스캔들'과 같은 비코미디류는 '고전을 할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같은 관점에서 본다면 오는 5월 14일 개봉하는 정재영-정려원 주연의 '김씨표류기'가 관심을 끈다. 한강 밤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정재영식 코믹코드'와 정려원의 '깜찍한 연기'가 서로 어우러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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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수목드라마도 코믹대전쟁
드라마 쪽도 '코믹'을 우대하는 상황은 마찬가지.
'내조의 여왕'과 '솔약국집 아들들'이 최고의 인기를 맞고 있고, 29일 첫선을 보인 SBS 드라마 '시티홀'과 KBS2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이하 그바보)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조의 여왕'은 불황에 따른 실직자의 증가와 '약한 남성, 강한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딱 떨어지는 스토리로 한동안 큰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된다. '솔약국집 아들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시티홀'과 '그바보'등이 새로 가세한 수목드라마는 그야말로 '코믹드라마'들의 전쟁이라 할만한다.
지난 15일 이미 포문을 연 MBC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도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권상우(오대산 분)의 특유의 코믹연기가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그바보'는 우체국 직원과 톱스타의 6개월 계약결혼을 코믹하게 풀어가고 있다. 29일 방송에서 어눌하면서도 진지한 황정민의 연기와 3년만에 컴백한 김아중의 연기가 빛을 발하면서 괜찮은 시작을 전했다.
'시티홀' 역시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 공무원 차승원(조국)과 지방 소도시인 인주시의 10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김선아(신미래)를 둘러싼 이야기를 경쾌하고 산뜻하게 그려갔다. '시티홀'은 특히 코믹연기에 일가견을 갖고 있는 차승원, 김선아 콤비의 특유의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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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코믹코드인가?
이처럼 코믹코드가 불황에 잘 먹히는 이유는 간단하다. 힘들고 어려울 땐 뭔가 신나는 영화나 드라마로 다소나마 위안거리를 찾고 싶은 일반인들의 속내가 그대로 드러난 결과다. 불경기 때 술 소비가 늘고, 여자들의 치마길이가 올라가는 이치도 이와같은 것이다.
특히 컴퓨터 그래픽이나 대규모 스펙터클이 상대적으로 적은 코미디영화나 드라마는 다른 장르에 비해 적은 예산이 든다는 점이 있어, 제작자들에게는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코믹류의 콘텐츠들이 인기를 끈다면 한동한 이들 분야의 콘텐츠도 득세할 것으로 보인다.
'그바보'를 제작하는 레몽레인 김동래대표는 "이같은 분위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 같다. 최근 좋은 연기자와 시나리오로 중무장한 일부 드라마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큰 아쉬움이 남는다. 코믹코드의 드라마들은 수익적인 측면등에서도 나름대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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