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G20 정상회의 일담 소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국제적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 선수에게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는 자리에서 김 선수의 국제적 인기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김연아 선수는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준 사람"이라면서 "런던 G20 정상회의 때 캐나다 총리 부인이 '김연아 팬이다. 캐나다 국민이 되면 안되겠느냐'고 농담했다"고 말했다.
이어 "벤쿠버 올림픽 준비로 바쁠 텐데 홍보대사를 맡아줘 고맙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김연아 선수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홍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연말 이 대통령과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에 응원갈까 하다가 순위 매기는 대회라 부담 줄까봐 못갔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꼭 1등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편하게 그냥 있는 기량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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