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범 운영하고 있는 우수 농축산물 급식 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가 최근 농·축산물 공급체계 개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장 및 영양교사 등 학교관계자 91%가 시범학교 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 만족도는 86%. 축산물 만족도는 92%였으며 품질 및 위생상태 등에 대부분 만족했다.
학생·교직원 및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의 85~90%가 서울시 지원으로 급식에 대한 만족도 및 급식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학부모 87%도 급식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됐다고 대답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가락동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검품검수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25개 시범학교에 공급하고, 친환경 등 우수 농·축산물 사용에 따른 추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3월부터 급식일수 30일간 공급한 농·축산물은 총 6만4042kg으로 농산물 5만2838kg중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은 약 50%, 축산물 1만1204kg중 1등급 한우 쇠고기 및 돼지고기가 95%를 차지했다.
우수 농산물 사용 비중은 점진적으로 높아져 지난 10일 현재 비중이 73%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더 많은 학교에서 친환경 등 우수 농·축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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