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상하이시(上海市)가 소비진작을 위해 처음으로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리쩡밍(李正明) 상하이시 푸동 경제위원회 관광ㆍ전시처 부처장은 26일 "글로벌 금융위기로 상하이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줄었으며 9억위안(약 1760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발행해 국내 여행수요를 진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내 푸둥(浦東) 경제특구는 28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31만장의 소비쿠폰을 발행해 상하이 시민들과 장쑤성(江蘇省)ㆍ저장성(浙江省)에서 상하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리 부처장은 "중국 여행객들은 오는 5~8월 푸동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식당ㆍ호텔ㆍ여행사 이용시 최대 4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3000위안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시는 9억위안의 소비쿠폰으로 50억위안의 소비진작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5~10월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에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ㆍ4분기 상하이는 관광객이 줄면서 전년동기대비 방문객수는 9.34% 감소했고 고급호텔 공실률은 10% 늘어났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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