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제동향간담회, 성장잠재력 확충은 과제

최근 금융시장 상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실물경기도 일부 지표를 중심으로 그간의 가파른 하강세가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2일 개최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이같은 의견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다만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실물상황의 변동이 우리경제의 개선 움직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간의 위기관리노력을 견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정책적 노력으로 기업의 자금조달여건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지만 비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신용위험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면에서 부실·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시장 불확실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통화신용 및 재정면에서는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금융불안완화 및 경기의 과도한 침체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와함께 중장기적 관점에서 구조조정 추진,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향후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도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7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 한은 본관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는 이성태 한은 총재를 비롯해 김영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 이지순 서울대 교수 등이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