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1.10~111.60

111초반 좁은 시세대 거래 집중 속에 미결제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향후 관련 시세대 이탈시 미결제 증가의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변동성 뿐 아니라 폭도 커질 개연성을 감안해야 겠다. 외국인 매매는 챠트가 살아있는한 아주 대량으로 매도전환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FX스왑포인트 마이너스 폭 축소시. 즉 스왑베이시스가 좁혀진다면 올해 초부터 이어진 이들의 태도를 감안했을 때 매도세가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지준일을 맞아 활발한 거래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 변수 정도 주시해 볼만 하지만 그래도 이게 당장에 아주 큰 방향성을 줄 것으로 보진 않는다. 외국인 대량매수 이어지면 조정인식도 있는 만큼 제한적이나마 상승을. 외국인이 매도한다면 5일 이평 지지를 테스트 하는 정도의 장세가 예상된다. 시세 올라오는 과정속에 미결제가 급증했던 것을 보면 그래도 하방경직성은 유지되는 만큼 박스권 레인지가 당장 크지는 않을 것이다.

◆ 111선 초반 좁은 레인지내 미결제 급증, 향후 변동폭 확대 빌미될 수도 = 111초반대 미결제 증가가 어마어마 하다. 이틀간 관련 구간에서 거래가 집중되면서 미결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모습. 무려 12,000여 계약의 미결제가 좁은 시세대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은 변동성만 활발하고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이런양상은 점차 벗어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폭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기술적으로도 일목균형상 구름층 전환을 앞두고 있는 점. 주 이동평균선이 수렴하는 양상 등을 미뤄본다면 더욱 이럴 가능성이 높다. 다만 111선 초반에 오기전 움직임 정도는 참고할 필요.

원빅가까이 오르는데도 매도포지션의 정리가 미미했던 것. 즉 매도포지션의 제대로된 손절이 없었기 때문에 변동성이 생기더라도 아래보다는 위가 아닐까 하는 판단이다. 완연한 수급장세 속에 경제지표를 신경쓰면 길을 못볼 수 밖에 없는 시점이다.

◆ 외국인 매매 FX 스왑포인트와도 연관있는지 의심, 스왑포인트 축소시 매도 전환 가능성 = 단연 외국인이 관심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왜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하는지 정확하게 짚기는 어렵다. 다만 추정해 보자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했던 거래를 참고해 볼만하다. CRS금리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매수세가 관측됐는데 지금도 이럴 가능성이 있단 얘기다. 즉. 스왑베이시스, 엄밀히 말해 CRS와 채권금리차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는 시기에 이들은 주로 매수세를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또 CRS와 채권금리차 마이너스 폭이 좁혀지는 시기. CRS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내는 시기에 이들은 매도세를 보이며 CRS와 채권금리차 축소에 따른 자본이득을 실현하는 양상이었단 얘기다. 물론 이런 거래는 유동성이 부족한 CRS시장보단 FX스왑을 통해 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스왑포인트가 기조적으로 밀리는 시기에는 국채선물을 담다가 스왑포인트가 좁혀지면 이내 이익실현할 수도 있단 얘기다. 전날도 스왑포인트가 최근들어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큰 폭 밀렸던 상황. 이들이 매수량도 덩달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들의 매매 특성상 이런 거래도 챠트가 살아야 나온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스왑과 선물 챠트 모두 구미가 당겨야 강하게 나온단 얘기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FX 스왑포인트 움직도 주시해 볼만 하다. 과연 FX 스왑포인트가 마이너스를 만회하는 국면. 즉 스왑베이시스가 좁혀지는 양상이 된다면 최근 단기적으로 누적된 매수가 많은 만큼 이익실현으로 이들의 매매가 매도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적으로 5일 이평이 지지된다면 강한 매도세는 아닐 것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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