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좀 나아지면... 10월 재보선 출마 시사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20일 박연차 리스트 수사와 관련 "정치권은 일체 관여를 안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권에서는 이래라저래라 말이 없었으면 좋겠다" 면서도 "검찰도 책임감과 공정성을 가지고 수사하면 되는데 매일 상황을 브리핑 하듯이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은 한꺼번에 모아 수사결과를 단정적인 발표를 하되 필요하면 또 하고 이런 식으로 해야지 중간 중간 하니까 검찰 수사의 신뢰성이 떨어진다" 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봉화에서 인터넷으로 자기 방어 논리를 편다, 이런 수사 방식은 처음 본다"고 주장했다.

박대표는 재보선과 관련해선 "경제살리기 재보선이라는게 공감을 얻고 있다, 민주당의 심판론은 세를 얻지 못하는 걸로 느낀다" 며 "(전주를 제외한) 3군데서 선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보선 출마설이 나돌다 선거를 지원하는 것과 관련 "당 대표가 자기 선거 한다고 총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되겠나, 역시 잘 안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면서도 "경제가 좀 나아지고 유유히 생각하면 기회는 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해 10월 재보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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