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부족..추가상승 기대 vs 과열 부담감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대감과 부담감이 공존하고 있고 재료도 뚜렷하지 않아 큰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휴장한데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 오히려 하향 압력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일본 증시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어 큰 힘이 되지 못 하고 있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만큼 과열에 대한 부담감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어닝시즌 결과에 의해 시장의 방향성은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크게 오르기도 힘들고, 크게 빠지지도 않는 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동양종합증권의 윤선일 연구원은 "많은 기술적 지표들이 과매수 신호를 발생시키고 있지만, 중단기 이평선들의 상승추세가 무너지지 않는 한 매수 우위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투자주체들의 매매 방향성은 여전히 뚜렷하지 못 하다. 개인은 매도 규모를 1000계약까지 늘렸다가 금방 축소하는 등 단기 매매에 치중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지만 500계약 수준에 불과해 큰 부담이 되지 않고 있다.

오전 9시4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45포인트 상승한 174.3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71.50까지 밀렸으나 172선에서는 지지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장중 고점은 174.85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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