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아파트 매매가격은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월대비 1월 -0.7%를 기록하던 매매가격은 2월 -0.3%, 3월에는 -0.2%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4사분기 -2.8%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1월 -1.3%, 2월 -0.2%로 회복됐다가 3월 소폭 하락해 -0.3%를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을 맞아 상승했으며 특히 강남지역의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1월 -1.2% 하락에서 2월 -0.3%로 0.9%가량이 회복됐고 3월에도 0.5% 회복돼 0.2%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달 0.7% 상승해 수도권 전세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음을 입증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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