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시중은행협력자금과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서울시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일괄적으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협력자금은 기존 5.3%수준에서 4%대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4.5~5.2%에서 3.5~4.2%대로 조정된다.
대출금리 인하는 신규대출자는 물론 기존 대출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9만명의 기업인들이 300억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전망이다.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서울시가 최장 4년간 이자율의 1.5~2.5%포인트를 대신 내 주는 조건으로 시행되는 정책자금으로, 운영방식을 현행 상한 금리제(8.95%)에서 CD연동제(기준금리+가산금리)로 변경해 시중은행 금리 변동을 정책자금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료 납부제도도 개선한다.
현행 보증료 일괄납부제도를 12개월 무이자 카드 납부와 보증료 선납시 10%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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