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면적 및 임목축적 등 ‘산림기본통계 결과’ 발표

↑목재자원이 식목일이 만들어진 원년보다 12배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산림청이 내놓은 ‘2008년 산림기본통계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에 있는 나무총량(임목축적)은 전년(2007년) 6억 2,440만㎥보다 5.56%인 3472만㎥이 늘어난 6억5912만㎥으로 집계됐다.

식목일이 만들어진 1946년 5644만㎥보다 12배, 치산녹화원년인 1973년 7447만㎥보다 9배 이상 는 것이다.

이는 임목자원량 증가는 물론 임목의 이산화탄소 흡수·저장능력이 늘었으며 기후변화협약과 관련, 보다 많은 탄소배출권을 확보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숲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ha당 평균 임목축적은 2007년(97.83㎥)보다 5.7%(5.56㎥) 늘어난 103.39㎥으로 나타났다.

임업선진국인 일본의 59%(176㎥), 독일의 32%(320㎥)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나 숲 가꾸기 등 산림자원육성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면 곧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지난해(638만2000ha)보다 7574ha 줄어든 637만5000ha로 도로, 대지, 공장용 땅 등 다른 용도로 전용됐다.

산림청은 국민생활 향상과 사회기반 확충을 위해 땅 수요가 늘고 있고 국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산림행정 지향, 이를 위한 규제완화 등으로 산림면적은 자꾸 줄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균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산림은 우리에게 휴양,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다양한 경제자원을 주고 온난화, 사막화 등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미래국가자산”이라면서 “이런 산림자원 증대를 위해서라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 가꾸기에 동참해줄 것과 잠재력이 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과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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