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보통갭 이어 3번째 돌파갭 등장..적극 대응 신호로 해석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하고 1280선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은 가운데 종합주가지수 차트상 또한번의 강력 매수신호가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
주가 불연속구간을 일컫는 '갭'이 3월 이후 이날까지 세차례 발생한 것. 3월10일과 23일, 그리고 4월2일까지 세차례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탓에 체력적인 부담감을 우려하던 투자자들이 많았던 상황에서 이번 갭 발생에 대해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갭은 이전 갭과는 달리 강력한 매수 신호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월10일과 23일의 갭은 보통갭으로 해석되지만 이날처럼 연고점을 돌파하면서 갭이 발생하는 경우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통갭이란 특정 밴드 안에서 주가가 움직이면서 갭이 발생할 경우를 의미하는데 이것 자체는 큰 의미가 없는 반면, 이날처럼 전고점을 돌파해서 발생한 '돌파갭'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
일반적으로 돌파갭이 발생할 경우 2~3일간 이것이 메워지지 않는다면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이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지기호 동부증권 투자전략 팀장 역시 "일반적으로 3번째 파동이 가장 센 파동으로 해석되는데 현재 조정다운 조정 없이 갭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와 같이 시장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위쪽 갭이 열려있는 만큼 5월 초까지는 무난한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밴드 상으로는 1200~1400의 박스권 흐름이겠지만, 이 박스권 안에서 종목별 기대수익률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매수하기에 아주 좋은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 역시 "4월 단기목표를 1350선으로 보고 있는데 여기에 유동성까지 더해진다면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라며 "이제 1200선은 저항선이 아닌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3.58포인트(3.53%) 오른 1276.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000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0억원, 40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대비 9.46포인트(2.20%) 오른 440.43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title="";$txt="(동그라미 부분이 갭 발생 구간: 앞의 두 부분은 보통갭이고 마지막은 돌파갭으로 해석된다)";$size="550,290,0";$no="20090402142030513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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