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ㆍ오길비 오늘밤 개막 셸휴스턴오픈서 '3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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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넘버 2' 필 미켈슨(이상 미국ㆍ사진), 그리고 제프 오길비(호주).
우즈의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新삼국지'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미켈슨과 오길비가 일찌감치 '2승 고지'에 등극한데 이어 우즈가 가세하면서 '상금왕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셈이다. 우즈의 휴식을 틈 타 미켈슨과 오길비가 동시에 출격한 이번 주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70만달러)은 그래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 미켈슨 vs 오길비 "내가 넘버 2"= 오늘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ㆍ7457야드)에서 개막하는 셸휴스턴오픈은 일단 미켈슨과 오길비의 '3승 경쟁'이 첫번째 화두이다. 오길비의 개막전 우승으로 시작된 두 선수의 승수사냥은 미켈슨의 노던트러스트오픈 우승, 오길비의 액센츄어매치플레이 우승, 미켈슨의 CA챔피언십 우승 등으로 이어져 박빙의 상황이다.
세계랭킹에서는 미켈슨이 앞서 있지만 상금랭킹에서는 오길비가 간발의 차이로 1위(273만577달러)를 달리고 있다. 물론 이번 대회에서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격차이다. 두 선수에게는 이번 대회 코스가 다음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과 비슷해 우즈와의 맞대결을 앞둔 '전초전'이라는 의미도 있다.
우즈와 불과 0.2포인트 차까지 근접했던 미켈슨은 특히 우즈의 우승으로 1.58포인트 차로 다시 격차가 벌어져 입맛을 다시고 있다. 미켈슨은 CA챔피언십 우승 직후 "세계랭킹 2위도 의미가 있다"면서 내심 '골프황제' 자리를 꿈꾸고 있음을 내비쳤다. 미켈슨에게는 이번 주 우승이 3승 고지 선점은 물론 우즈가 199주나 독점해온 세계랭킹 1위 도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 최경주도 '마스터스 대비 모의고사'=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탱크'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가 지휘하는 '한국군단' 역시 앤서니 김(24ㆍ한국명 김하진ㆍ나이키골프)과 케빈 나(26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 위창수(37) 등 주력부대가 총출동해 마스터스를 대비한 샷 감각 조율에 나섰다.
휴스턴에 살고 있는 최경주는 대회 코스와 안방이나 다름없다는 점이 반갑다. 앤서니 김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국내 팬들은 올 시즌 8차례의 대회에서 벌써 4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는 등 기복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케빈 나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미켈슨과 오길비 등 '2승 챔프'와 함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비제이 싱(피지) 등 세계랭킹 상위랭커들이 모두 우승후보다. 현지에서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지는 점을 감안해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의 선전 여부가 관심사다. 러브 3세는 0.05점 차이로 세계랭킹 51위로 밀려 50명에게 주어지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쳐 이 대회 우승이 절실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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