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업들의 자금난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맥쿼리는 올해 아시아 기업의 현금 부족분이 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페트로 차이나와 차이나 텔레콤이 심각한 자금난에 부딪힐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맥쿼리는 글로벌 금융 경색이 이어지면서 기업이 운영 및 투자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 배당 및 설비투자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의 대니얼 맥코맥 애널리스트는 "서구 은행들이 국내 대출과 구제금융에 자금을 할애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시아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기업들이 나머지 아시아 국가에 비해 채권 만기 연장 또는 차환 발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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