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부고속철도변 대전 정비사업 기공…효동 지하차도 등 확장

경부선 철도로 인해 나뉘었던 대전 도심의 동(東)과 서(西)가 곧 원활하게 뚫릴 전망이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 경부 고속철도변 정비사업 기공식과 함께 공사가 시작돼 경부선 개통 이후 100년 간 동과 서로 나뉜 대전도심의 모습이 확 달라진다.


이 공사를 시작으로 대전은 ▲효동 제2 지하차도 277m 4차로 ▲판암 제1 지하차도 55m 2차로 ▲판암 제2 지하차도 139m 2차로 ▲판암 제3 지하차도 40m, 4차로가 각각 새로 만들어진다.

또 ▲홍도 제1, 2 보도육교는 지하보도로 ▲성남·신흥동 건널목은 4차로의 지하차도로 바뀌어 동서 간의 흐름이 원활하게 된다.

입체교차시설 중엔 ▲한남과선교가 왕복 2차로→4차로 ▲홍도지하차도 왕복 2차로→왕복 4차로 ▲삼성지하차도는 왕복 4차로→왕복 6차로 ▲정동지하보도는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로 각각 다시 태어난다.

이밖에 원동 지하차도는 왕복 4차로의 보도 및 차도로 늘고 ▲인동 지하차도 왕복 4차로→왕복 6차로 ▲효동 제1지하차도는 왕복 4차로의 보도 및 차로로 확장된다. 왕복 4차로인 홍도육교는 6차로의 지하차도로 커진다.

철도변을 따라선 8.97㎞의 측면도로와 6.82㎞ 녹지공간의 새로 만들어져 동·서 뿐 아니라 남·북 축으로도 철도 주변 도로가 새로 만들어져 차량흐름을 돕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동과 서를 잇는 지하차도가 4개 신설되고 기존의 지하차도는 확장된다. 육교와 건널목이 지하로 들어가 교통이 한결 원활해져 대전 도심의 동서남북 소통이 좋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고속철 대전 도심구간 건설사업은 철도시설공단과 대전시가 위·수탁협약을 맺고 시행하는 것으로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서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18.198km 구간(정비사업 구간 7.32km)에 총사업비 1조2160억원을 들여 2014년 완공하게 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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