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와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를 운영하는 푸드스타가 합병된다.
롯데리아는 다음달 30일부로 같은 롯데그룹 계열사인 푸드스타를 흡수합병한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최근 몇년 동안 매출 감소로 인한 적자가 누적돼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에 전격적으로 피인수됐다. 푸드스타는 2007년 914억원 매출에 12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합병 조건은 롯데리아 주식 1주에 푸드스타 주식 384주(롯데리아 1주에 푸드스타 주식 가치 0.00260268) 비율이다.
롯데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롯데리아의 외식사업 영역을 기존 햄버거 및 커피류 판매에서 패밀리레스토랑 운영까지 확대함으로써 외식 사업 경쟁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며 "푸드스타가 롯데리아에 흡수합병됨으로써 비용절감 등 재무적 측면에서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공동구매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합병 후 푸드스타를 독립채산제 방식의 사업부로 운영할 계획이며, TGI프라이데이스 브랜드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는 햄버거 사업부와 커피 사업부인 엔제리너스커피, 패밀리레스토랑 사업부인 푸드스타 등 3개 부서로 재편된다.
롯데리아는 현재 전국에 햄버거 매장 760개와 커피매장 160개 등 920개 매장을, 푸드스타는 30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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