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월 생산자 물가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절감책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일본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전월에 비해선 0.4% 내렸다.
경제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가 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5년래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원자재 비용 절감으로 디플레이션 조짐이 가속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역시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 아시아의 동반 디플레이션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도쿄 소재 JP모건 체이스의 아다치 마사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극적인 경기 하강 여건 속에서 우리는 디플레이션이 올해 이후 일본 경제를 크게 강타할 것이라는 가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