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生 기업 생태계가 바뀐다] <6> 협력사에 투자하는 LG
[인터뷰] 이한상 LG디스플레이 상무
"협력회사는 LG디스플레이에게 최고의 경쟁력을 제공해주는 '고객' 입니다. 고객이 잘 돼야 회사가 잘 되는 법이지요"
국내 LCD업계 최초로 상생 전담조직을 만든 LG디스플레이의 이한상 상생지원담당 상무는 '협력사는 고객'이라며 지속적인 '고객 응대'로 동반성장하는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협력사를 동종업계의 '최고'로 끌어올려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이 상무의 목표다.
이 상무는 "LG디스플레이의 전문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개발, 제조, 품질 등의 스킬을 접목시켜 생산성, 품질, 원가경쟁력 등 중소기업이 갖춰야 할 가장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 가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활동은 대기업과 중소 협력회사가 '지속적 동반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 효과적인 상생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상생 협력 대상 회사는 지난해 16개에서 올해 27개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상무는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 위주의 지원 뿐 아니라 기획, 인사, 자금, 법무, 전산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규모도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발족했던 장비 협력사 모임인 '프렌즈클럽'의 경우 적극적인 공동 개발을 바탕으로 7세대 라인의 설비 국산화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등의 성과를 이루며 발족 9년만에 '베스트를럽'으로 새롭게 창립됐다.
이 상무는 "고객이 잘돼야 회사가 잘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면서 "'장기적인 고객'인 협력사와의 동행이 LG디스플레이의 나아갈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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