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을 보좌할 경제정책 담당 차관보에 앨런 크루거, 입법 담당 차관보에 킴 월러스, 테러자금 담당 차관보에 데이비드 코언을 각각 지명했다.

이번 인선은 경제위기 속에 가이트너가 자신을 보좌할 부장관이나 차관보도 없이 막중한 책임을 홀로 맡아온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신속하게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특히 지난주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임명하려 했던 재무부 부장관 및 국제 담당 차관 후보자가 사퇴한 상황에서 조직 내 충격과 공백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크루거 지명자는 프린스턴 대학 교수 출신으로 노동부 수석 이코노미스로 활동한 바 있다.

월러스 지명자는 가이트너 장관의 고문으로 활동해왔으며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에서 14년 간 근무한 인물이다. 그는 상원 재무위에서 애널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조지 미첼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재정 정책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코언 지명자는 최근까지 법률회사 휠머헤일의 파트너로 일해왔다. 지난 2001년에는 재무부 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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