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사내 이사보수 한도액이 1인당 38억4000만원으로 통신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8일 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사내이사 1인당 보수한도액은 38억4000만원으로 LG텔레콤(12억6933만원)의 3배, KTF(4억4600만원)의 9배가 됐다.
업체별 이사보수한도에서도 SK텔레콤은 120억원으로 LG텔레콤은 40억원, KTF는 20억5000만원보다 월등히 많았다.
SK텔레콤의 등기이사는 모두 9명으로 사외이사가 6명이다. 사외이사에게 지급된 돈은 연간 1인당 8000만원으로 모두 4억8000만원이 지출됐다. LG텔레콤은 등기임원 7명중 사외이사 4명에게 4646만원씩 모두 1억8585만원을 줬다.
9명의 임원을 둔 KTF는 5명의 사외이사에게 5300만원씩 2억650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7명으로 운영된 사외이사진에게 1인당 6800만원씩 4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올해 임원보수 한도를 종전 50억원에서 45억원으로 10% 자진 삭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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