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저유가가 유지될 경우 2013년에 원유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PEC은 유가가 현재의 낮은 수준을 지속한다면 투자 유치가 어려워지고 이는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OPEC은 세계 원유의 40%를 생산하고 있다.
OPEC 알 바드리 사무총장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현재의 저유가 추세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유가는 에너지 투자를 유치해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장은 화석연료에 대한 세금을 늘리기 위해 저유가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산유국, 소비국 모두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OPEC은 오늘 15일 비엔나에서 정기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구는 지난해 12월 하루 생산량을 220만 배럴 감산하는 합의를 이뤄낸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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