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4조 4440억원 '증발'
2일 외국인과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각각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관련 신기록들이 쏟아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순매도규모는 4164억원으로 연중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11월4일 4496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외국인은 지난달 10일이래 1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하며, 누적순매도 금액도 2조3823억원까지 늘었다. 작년 6월9일에서 7월23일까지의 33거래일 연속순매도(누적순매도 8조9835억원) 이후 최장 기간.
프로그램순매도 금액 역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동안 쏟아져나온 프로그램순매도금액은 6000억원으로 작년 9월11일(쿼드러플위칭데이) 9132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이 같은 여파에 이날 코스피 지수 낙폭(4.16%)은 올들어 2번째로 컸으며, 하락폭(44.22p)은 연중 3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의 하락률(3.72%)과 낙폭(13.50p) 역시 각각 올들어 4번째 규모.
이날 하루동안 시가총액은 코스피 22조5826억원, 코스닥 1조8615억원 등 24조4440억원이 줄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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