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수학교육과 교수 6명, 1500만원 어치 교재 무료로 나눠줘
대학교수들이 소속학과 제자들이 쓸 전공교재를 모두 사서 나눠줘 훈훈한 맘을 전하고 있다.
26일 공주대학교(충남 공주)에 따르면 이 대학 수학교육과(학과장 김응환) 교수 6명은 제자들과 학부모의 교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500만원 정도의 전공교재를 사서 재학생 140명에게 무료전달하는 학과행사를 27일 갖는다.
이 행사는 12년 전인 1997년 어느날 선·후배간의 만남자리에서 선물로 책 몇 권을 전하는 정도로 조그맣게 시작돼 12년이 지난 지금은 학과교수들이 주머니를 털어 동참하는 데까지 이어졌다.
또 공주대 수학교육과는 김종권 동창회장(현 부여교육장)을 중심으로 교수, 제자, 졸업 동문 간의 연결공간인 ‘커넥팅 스페이스(Connecting Space)’를 만들어 모교에 발전기금을 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액만 1억원에 가깝다.
한편 공주대 수학교육과는 중등교원 임용고사에 지난해 28명, 올해 24명이 합격하고 사립학교, 대기업과 연구소 등에 해마다 80%의 취업률을 보이는 등 명문학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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