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 25일 취임사에서 부동산투자금융회사 지향,경영자원 동원 능력의 극대화, 유동선 위기 적극 대처 등 3대 경영목표 밝혀
이우정 한국토지신탁 사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토지신탁을 보다 가치 있는 회사,일할 맛 나는 일터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부동산 투자ㆍ금융 분야를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어 ▲부동산투자금융회사 지향 ▲경영자원 동원능력 극대화 ▲유동성 위기에 적극 대처 등 세 가지 경영목표를 밝혔다.
다음은 이 사장이 이날 밝힌 취임사 전문이다. $pos="R";$title="";$txt="이우정 한국토지신탁 사장 ";$size="283,377,0";$no="20090225151552056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취 임 사
친애하는 한국토지신탁 임직원 여러분!
오늘 본인이 제6대 한국토지신탁 사장으로 취임하여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혼연일체의 단합된 힘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재임기간 회사 성장의 튼실한 근간을 마련하시고
이임하신 김명섭 전 사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자본시장법이 시행되고 회사의 민영화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최고경영자의 중책을 맡겨주신 주주 및 사장추천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저는 한국토지신탁을 보다 가치있는 회사, 일할 맛 나는 일터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회사 경영에 저의 모든 역량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지금껏 보여주었던 뜨거운 열정과 애사심을 변함없이 발휘해 주시고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본인은 아직까지 회사의 세부적인 경영현황에 대하여는 알아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현재의 경기침체와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부동산신탁업계 전반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으며 이는 우리 한국토지신탁도 예외가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금조달상의 제약 및 시장위축으로 개발신탁의 적극적인 추진이 어렵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비개발신탁 부문의 확대도 자본시장법의 시행으로 그 시장이 타금융권에 잠식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문성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실물부문에 금융부문의 역량을 접목시킬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과 금융의 선두주자로서 사내 인적ㆍ물적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본인은 다음의 세 가지를 경영목표로 설정하고자 합니다.
첫째, '부동산 투자금융회사의 지향'입니다.
현재 한국토지신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개발신탁 부문은 회사의 핵심역량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하되,차입형 개발신탁의 비중을 축소하고 관리형 개발신탁의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고유계정의 자금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갈 것입니다.
대신 PF사업 및 PFV, REITs 등 직접투자사업과 부동산 금융분야의 사업을 확대하고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 기능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실물시장과 금융시장간 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동시에 어떠한 시장상황의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경영자원 동원능력의 극대화'입니다.
우리 한국토지신탁이 부동산 투자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도 집중력 있는 변화에의 노력이 요구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통상의 업무수행 노력이 50이라면 이제는 100, 아니 200의 노력을 해 주셔야 합니다.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예전보다 높은 가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업무 집중도를 더욱 높여야 할 것입니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되 신상필벌의 원칙은 확실하게 지켜가겠습니다.
합리적 성과측정 및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성과와 연계된 인사ㆍ보상시스템의 운용으로 인력운영을 혁신하겠습니다.
또 시스템에 의한 투명한 조직운영으로 조직 내 갈등과 불신의 소지를 최소화하고
조직 결속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유동성 위기에 적극 대처' 하고자 합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금융위기가 심화되고 실물경기 또한 최악의 상황에 있습니다.
경기위축 및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회사의 유동성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적정한 현금흐름의 관리와 안정적 기업경영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저 또한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금조달 시스템을 개선하고
운용능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한국토지신탁은 민영화가 멀지 않은 만큼 기존의 공기업적 업무 마인드도 혁신해야 할 것입니다.
회사의 이익과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간기업적 업무 마인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당위임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우리 한국토지신탁이 무한경쟁의 금융투자업 시장에서 단지 생존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부동산 투자ㆍ금융 분야를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나보다는 동료와 조직을 위해 헌신하고 서로를 감싸주는 미덕이 회사 내에 정착되어
임직원 여러분이 지닌 우수한 역량이 회사를 지탱하는 큰 힘으로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본인은 상호신뢰에 기초한 생산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드리면서 이성훈 노조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한,
회사의 노동조합도 조직의 인화단결을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한국토지신탁 임직원 여러분!
이제 여러분과 저는 한국토지신탁이란 조직을 매개로
소중한 만남을 이루었습니다.
이 소중한 만남이 한국토지신탁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무궁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09년 2월 25일
제6대 한국토지신탁 사장 이 우 정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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