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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휴대전화를 소재로 한 영화가 연이어 개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국영화 '핸드폰'에 이어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영화 '기프트'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지난 19일 개봉한 '핸드폰'은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과 개인정보가 담긴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매니저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전지현 복제폰' 사건과 관련해 화제를 모은 작품. 이에 비해 '기프트'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로 오는 3월 19일 개봉한다.
◆ 연예인 사생활 노출을 소재로 한 '핸드폰'
'핸드폰'은 연예인의 사생활 노출과 현대인과 휴대전화의 관계, 네트워크를 통한 익명의 폭력성, 이른바 '감정노동자'의 업무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층위의 이야기를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전한다.
엄태웅·박용우 주연의 '핸드폰'은 연예기획사 매니저가 한창 뜨고 있는 자사 소속 여배우의 사생활 동영상이 담긴 휴대폰을 분실하면서 시작된다. 이를 습득한 정체불명의 남자는 매니저의 목을 조여오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극단적 상황에 치닫게 된다.
'핸드폰'은 연예계 화두 중 하나인 연예인 사생활 침해를 휴대전화 분실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이 영화는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강요당하는 노동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심각성을 언급하며 단순한 스릴러에 머물지 않고 사회드라마로 확장된다. 김한민 감독은 현대사회의 익명 네트워크가 주는 공격적 성향을 지적하는 등 '핸드폰'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장르영화를 통해 다각적으로 제시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기프트'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는 휴대전화의 '현재진행형'은 스마트폰이다. 할리우드 영화 '기프트'는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정보부터 카지노의 잭팟을 터트릴 수 있는 정보까지 놀라운 정보가 전송되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작품.
젊은 엔지니어인 주인공 맥스(셰인 웨스트 분)는 방콕 출장 중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최첨단 스마트폰을 받는다. 스마트폰에 전송된 메시지 덕에 그는 죽음의 위험으로부터 피할 수 있게 되고,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트려 엄청난 돈을 얻게 된다.
'기프트'의 원제는 '에실런 컨스피러시(Echelon Conspiracy)'로 전화.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의 정보를 모두 감시할 수 있는 극비 감청시스템인 에셜런 프로젝트를 소재로 끌어들여 눈길을 끈다. 부시 정권 하에 개발된 이 시스템은 국가안보국에 의해 조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프트'에는 셰인 웨스트 외에 에드워드 번즈, 마틴 신, 조나단 프라이스 등이 출연하며 3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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