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쏠린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구장에 서울이 울려퍼졌다.

서울시는 맨유와 블랙번의 경기가 펼쳐진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7시30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드래포드 경기장에서 'Discover Seoul Day(서울을 발견하는 날)' 이벤트를 열었다.

경기장 사방에는 'Visit Korea, Discover Seoul'이란 메시지가 LED보드에 새겨져 관람객과 TV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장에선 서울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추억의 이벤트들이 경기 관람객이 참여 속에 이뤄졌다.

경기장 입구에서는 6인조 타악 퍼포먼스팀 '한국의 소리, 서울의 소리' 게릴라 콘서트가 열렸다. 200인치 LED에 실시간 방영된 박지성과 라이언 긱스 등 맨유 선수들이 말하는 'Seoul is..', 관람객이 느끼는 'Seoul is..' 인터뷰는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또 포토월(Photo Wall)에서 맨유 선수 배경 사진촬영과 한국의 전통의상 입어보는 체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이얀 로이드가 본 서울 포토갤러리 등이 마련됐다.

경기장 안에서는 서울관광 책자 'Seoul, Asia's hidden treasure'(론리 플래닛 발간)와 전자파방지 '맨유와 서울시 로고 스티커'를 나눠줬다.

관람객 추첨으로 선정된 관객에게는 관광권(1명), 박지성선수 사인 유니폼(1명), VIP 경기 티켓(3명)을 선물하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서울시의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유럽의 잠재 관광수요자들에게 '꼭 가보고 싶은 도시'로 적극 어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세계 220여개 채널을 통해 전파됐으며, 서울시 영문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이벤트에는 15만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경기장의 축구 관람객만 해도 8만여명에 달했으며, 이날 행사는 MU TV와 유로스포츠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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